반복되는 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을 증상으로 하며, 찬바람이나 특정 항원에 의해 악화되기도 합니다. 뛸 때 기침이 심해지기도 해서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아토피피부염의 과거력이 있으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겉으로 증상이 없어도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은 만성적으로 염증이 진행되어 폐의 발달이나 기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증상이 없을 때에도 이를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 아침에만 하는 기침이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봐야하고, 꽃가루 계절 등 특정 계절에 반복되거나 만성적으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의 충혈, 가려움 등이 주로 나타나며 비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알레르기 각결막염이 치료가 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영아기에 주로 나타나지만 이후 연령에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과 피부증상이 특징적인 부위에 반복되어 치료가 늦어지면 피부가 두꺼워지고(태선화) 만성적인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 섭취 후 피부증상이나 위장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 구토 등이 있을 때는 감염성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음식일기를 써 보는 것이 도움이되며 반복되거나 증상이 심하면 원인을 알아내어 회피하도록 합니다.

특정 약물 복용 또는 주사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연반응의 경우에는 수주 후 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충에 의한 자상, 교상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벌독에 의한 경우 면역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6주 이상 피부증상이 지속, 재발 되는 경우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해도 증상이 재발됩니다. 물리적인 자극 등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특정 항원에 노출 후 급격한 증상(피부증상, 호흡곤란, 혈압저하,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나며제 때에 필요한 조치(에피네프린 근육주사, 증상별 보조 치료, 위급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여 주의를 요합니다.

간단하게 증상일기 만으로도 원인 항원을 추정할 수 있으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한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검사, 피부검사 등을 할 수 있고, 유발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인 물질(알레르기 항원)을 알아내고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음식이라고 알려진 섭취를 무분별하게 제한하거나 검사에서 양성이라고하여 무조건 제한하는 것은 특히, 성장기의 아이에게는 도음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원인 항원을 완벽하게 제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 증상치료와 알레르기 치료의 특수요법을 하게됩니다. 필요한 경우 영양과와 협진하여 식단 상담도 진행합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고 반복되거나 악화 될 때 원인 물질(알레르기 항원)에 대해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원리이며, 인정된 스케줄에 따라 허용된 용량을 노출시켜 점차 증량하는 방법으로 경구, 설하, 피하주사, 임파선조직내 주사, 경피주사 등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