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및질환클리닉
개요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은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추세로 자궁경부암, 위암 등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구여성의 유방암은 40세 이후부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하여
70~79세 사이가 최고 발생연령인데 비하여 한국인 여성의 유방암은 30세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5~54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65세 이후에 급격히 감소하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유방의 진단은 여성이 자기신체를 직접 검진하는 자가검진,
의사가 진찰하는 시진, 증상을 물어보는 문진, 만져 보는 촉진 등의 이학적 검진이 있으며,
진단 장비를 이용하는 여러 검사가 있습니다.
또한 검사의 성격상 선별검사(screening examination)와 진단검사(diagnostic
examination)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선별검사는 임신이 가능한 나이의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유방에 병이 있나 없나를 검사하는 것이고,
진단검사는 환자가 유방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 분비물이 있어
병원을 찾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