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화기내과와 심장내과를 담당하고 있는 92병동에서는 알코올성 간질환과 담낭염,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중증도가 높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간호사와 환자들은 모두 늘 활기차고 웃음이 넘친다.
이처럼 가족같은 분위기의 92병동은 지난해 우수친절부서상을 수상했다.
흔히 중증도 환자가 많은 병동은 분위기가 다소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데 92병동은 밝고 활기차다.
92병동 박민현 수간호사는 “우리 부서 간호사들은 얼굴도 예쁘고 모두 날씬해요.
일이 많아서 바삐 움직이다 보니 날씬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일하다 보니 얼굴도 예쁜거죠.
병동에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케어할 때면 간호사들이 힘겨워할 때도 있는데, 선후배끼리 다독이며 이끌어 주다 보니 단합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라고 칭찬했다.
92병동은 환자 연령대가 높아 보호자가 없는 경우도 많아 간호사들이 모든 케어를 담당해야 하는 일도 부지기수지만 팀워크가 뛰어난 92병동 간호사들은 친목 도모를 위해 인터넷 소모임을 만들어 힘든 일과 슬픈 일을 함께 공유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간호사들이 공부가 필요할 것 같으면 알아서 북스터디 모임을 갖기도 하는데, 이러한 팀내 에너지는 환자들에게까지 전해져 92병동을 찾아 재입원하는 환자들도 무척 많다.
또한 박 수간호사는 “건강을 회복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는 건 모든 의료인의 보람이죠.
92병동에는 중증도 환자들이 많아 치료를 잘 받고 퇴원하는 모습을 보면 감동이 두 배에요.”라고 말했다.
수간호사와 간호사, 미화담당 직원 등 총 16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는 92병동은 언제나 파이팅이 넘친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일산병원의 원동력을 따뜻한 웃음이라 말하는 92병동 직원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친절과 웃음 바이러스를 전하겠다고다짐한다.
기자
이명희
취재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