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이란?

PET은 포도당 대사, 아미노산 대사, 혈류, 신경전달물질 등 체내의 생화학적 분자기능 영상을 제공하는 최신 영상 기법입니다. PET 영상에는 포도당 유도체인 F-18 FDG(Fluorodeoxyglucose)라는 약물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FDG를 인체에 주사하고 전신 영상을 얻어 전신의 포도당 대사를 평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뇌, 심장 등의 특정 장기 영상만을 얻을 수 있습니다.

PET/CT란?

몸의 대사활동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PET과 몸의 구조적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CT의 장점이 결합된 최첨단 장비로 기존의 PET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사시간이 단축되며 PET 에서 이상을 보이는 곳에 대한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고, 고분해능 CT 소견도 PET 판독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암의 조기 발견, 전이여부에 대하여 정확하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일반 건강 검진에서도 전신 PET/CT의 적용이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PET/CT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 ①

  전신촬영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

• ②

  악성종양과 양성 종영의 감별

• ③

  전신의 암 전이 여부 판정을 통한 암의 병기결정

• ④

  암의 치료 후 효과 판정

• 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의 진단 및 경과 관찰

• ⑥

  간질 환자에게 간질 병소를 발견

• ⑦

  퇴행성 뇌질환에서 뇌대사 평가

• ⑧

  심근경색 및 협심증의 진단과 생존 심근의 발견

PET/CT 검사시 유의사항

• ①

  검사를 위해서는 전날 밤 자정 이후로 금식하여야 합니다.

• ②

  오후에 검사가 예정되어 있을 때는 오전 8시 이전의 소량의 식사는 가능합니다.

• ③

  물을 가능한 많이 드시는 게 좋으나 쥬스, 커피, 콜라와 같이 당분이 있는 음료는 드시면 안됩니다. 1리터 정도의 생수는 드시면 무난합니다.

• ④

  포도당 주사를 맞고 계시는 분은 생리식염수와 같이 포도당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수액제제로 최소한 전날 밤부터는 바꿔야 합니다.

• ⑤

  검사 당일에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하며 검사 예약 시간에 늦어서 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⑥

  주사를 맞으신 다음에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⑦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소변을 보셔야 하며, 이때 소변이 옷이나 몸에 묻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⑧

  방광 주변의 병소가 예상되는 경우는 의뢰 의사의 요청에 띠리 방광에 소변줄을 삽입하고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⑨

  필요에 따라 근육이완제나 이뇨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 ①

  전신 PET이나 뇌 PET을 검사하시는 당뇨병 환자분들은 위의 주의사항대로 금식하시고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드시면 안됩니다.
  핵의학과 (031-900-0810)로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 ②

  심근 PET을 검사하시는 당뇨병 환자분들은 평소처럼 식사하고 평소처럼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드시고 오시면 됩니다.

• ③

  혈당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은 경우에는 검사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항

• ①

  PET 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성 의약품은 복작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검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의 취소나 변경은 늦어도 하루전에는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검사 중에 움직이면 결과가 정확치 않거나 재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②

  검사를 위해 주사로 투여되는 방사성의약품은 극히 미량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자연적으로 몸에서 소실됩니다.

• ③

  검사 결과는 핵의학과 의사가 판독 후, 다음 외래 보실 때에 주치의가 알려드립니다.

검사과정

• ①

  문진, 혈당 감사 후 방사성의약품을 손이나 팔에 정맥 주사합니다.

• ②

  1시간 동안 절대 안정 후 30분~ 1시간 동운 누워서 촬영합니다.

• ③

  주사부터 검사에 총 소요되는 시간은 90분에서 120분 가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