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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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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방문호스피스 과의 김영성교수님과 김경숙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성자
최○선
등록일
2020-05-01
조회수
1794
안녕하세요, 4월초 가정방문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집에서 편안하게 삶을 마감하신 최훈님의 가족입니다.
이제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병이 있으신 상태에서 쓰러지신 후, 몇개월의 시간이 참 많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물론 고통보단 무서움과 다신 볼수 없을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몇년전부터 다니시던 다른 상급병원에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이며 많은 검사와 많은 약을 복용 하셨지만, 더이상 손쓸것이 없다는 말씀에 참 많이 힘들어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며 가족들을 슬프게 했습니다..아버지 생전에 '연명치료는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씀은 왜 그리도 기억이 또렷한지..가족들 욕심에 붙잡고 있는게 아닌지..그런 상태에서 시간이 흘러 신청한 '일산병원 가정방문 호스피스 서비스'. 정말 다르더군요, 처음 상담부터 달랐습니다. 전화상담부터 위로가 되며 빠른 진료예약으로 환자의 상태를 검토 해주셨습니다. 아버지를 집으로 모신후, 김영성교수님과 김경숙 간호사님의 첫 가정방문, 너무나도 세심하게 하나하나 아버지를 봐주셨습니다..그리고,김영성교수님께서 가족들을 모두 불러모으시고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질문 또한 너무나 차분히 답변해 주셨습니다..의사선생님 말씀 한마디에 한마디에 이런 위로가 되다니, 정말 많은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가족들 모두 아버지를 편하게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며칠후,진료를 다시 나오신 김경숙 간호사님과 사회복지사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얼마남지 않으셨다는 분께도 정성을 다해 마지막까지 세심히 치료를 해주셨습니다..아버지께서 돌아가신 그날,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가족들 모두 처음 겪는 죽음에 많은 위로와 함께 임종후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잘 보내드렸습니다.
일산병원 가정방문 호스피스' 병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위로의 방문으로, 남아있는 가족들의 상태를 챙기며 또한번 감동을 주셨습니다. 죽음 앞에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이고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일산병원 가정방문 호스피스과에 가족 모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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