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목흉부외과 천사-배미경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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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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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등록일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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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조회수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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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폐암, 췌장암 수술을 받은 이동수 환자의 딸입니다.
이제는 아빠가 수술한 날짜를 잊을 정도로 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저는 꼭 잊혀지지 않는 교수님이 계신다. 바로 흉부외과 배미경 교수님 입니다. 아빠가 독립문 세란병원에서 건강검진결과 두가지 암 의심환자로 판정되어 일산병원을 방문하게 되었다.저는 병원에서 추천해 주시는 대학병원을 찾지 않고 일산병원을 찾게 된것도 시이모가 췌장암 환자였고 수술을 일산병원에서 진행하였는데 의료진도 좋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너무 좋은것 같아서 일산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진료를 보고 담당수술선생님을 별표인 선생님으로 배정해달라고 왜 하지 않았느냐고 이모로부터 한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저는 담당교수님이신 박병규 교수님께서 지정해주신 선생님이라 믿고 맡기기로 하였다. 워낙 두곳다 고위험 수술이라 같이 진행할수 없었고 1차 폐암수술진행후 회복된후 2차 췌장암수술을 받기로 하였다. 폐암수술후 아빠는 생사를 오고갔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되었지만 아빠가 운동도 게을리하고 그냥 누워 계시기를 원하셔서 회복이 빠를수가 없었다. 한번은 폐 X-RY상 완전 염증이 뒤덮어 버렸다. 온가족을 공포속으로 몰아갔다. 배미경 교수님은 그 환자를 버리시지 않으셨다. 거의 한시간에 한번씩 다녀 가시면서 등을 두드리고 가래를 뱉을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그때 당시를 생각하면 저는 자식으로서도 할수 없는 것을 여교수님께서 땀을 뻘뻘흘리시면 도우시는것이 눈물이 나지 않을수가 없었다. 낮에는 인턴선생님과 함께 오셨고 저녁에는 인턴선생님께서 꼭 시간당 한번씩 오시게 하셔서 연속 며칠을 도우셨다. 아빠는 기적적으로 회복하셨고 좋아지셨다. 가족중에도 암환자분들이 많지만 저는 이와 같은 교수님은 처음 만나뵌것 같다.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라고밖에 표현할수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퇴원하셨고 회복하고 췌장암수술까지 받았다. 지금은 수술하고 거의 4년이 되어 가지만 며칠전에 CT검사결과상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교수님모두 기적이라고 하신다. 아빠는 병원에 오실적마다 배미경교수님을 만나뵙고싶어 한다. 그분이면 모든것이 해결될것만 같으신가 보다. 어제 마침 검사결과를 듣는 날이여서 저도 아빠와 함께 병원에서 배미경교수님을 만나뵙고 왔다.여전히 인상적인 미소 마스크 뒤로도 그분의 진실성이 보여진다. 또한 열정적인 설명들 고맙기만 한다. 저는 폐암환자는 모두 일산병원으로 가셔서 배교수님을 찾으라고 알리고 싶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몰라서 지내왔지만 지인으로부터 글이라도 써서 표현하라고 해서 저녁시간에 애들을 재우고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배미경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췌장암 담당교수님은 이진호교수님이셨다. 폐암수술후 저는 췌장암수술을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괜찮다고 기회를 주셨던 이진호 교수님께도 감사뿐이다. 소화기내과 박병규교수님, 호흡기내과 박선철교수님, 내분비내과 박세희교수님, 신경과 이지은교수님 친철하게 아빠께 상담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일산병원이 더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또한 간호사선생님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산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글을 써서 죄송하지만 배미경교수님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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