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2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프랑스를 경유하는 air france를 타고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에 도착하였다.
유럽도 겨울로 접어들어 오후 5시 정도면 해가 진다고 하였다.
벌써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고, 그렇게 유럽에서의 해외 연수가 시작되었다.
도착한 다음날, BGU 병원 방문을 하였다. BGU 병원은 trauma 전문병원으로 응급의료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병원이었다.
자체 헬기를 보유하고 있었고 환자를 긴급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어 있었다.
응급 진료장소는 모든 검사와 시술, 수술이 가능하였다.
응급실 상황이 열악한 우리와 비교해 보며 우리도 앞으로 꼭 이런 병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되었다.
병원 방문을 마치고 중세 유럽풍의 하이델베르크 성과 성 지하에 있는 거대한 술통,
그리고 중앙 광장 등을 차례로 돌아보았다.
이튿날에는 세계적인 규모의 뒤셀도르프 의료 박람회를 참관했다.
관심 분야가 조금씩 달라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한 후, 각자 관심 분야에 맞게 움직이기로 했다.
나는 주로 간호와 관련된 의료용품들을 위주로 설명을 듣고 보았다.
환자에게 직접 적용해 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sample도 받아왔다.
연수 4일째 약 두 시간 정도 기차를타고 스위스로 이동하였다.
도착하여 필라투스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멋진 산의 정취를 보았다.
산 아래에서는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였지만 구름 보다 높은 산 위에는 햇볕이 쨍쨍하였다.
너무나 멋진 산과 하늘, 바다 같이 펼쳐진 구름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은 취리히 대학병원을 방문하였다.
이 병원도 DRG를 적용 중이었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소아계 병동도 가보았는데 병실이 다 차서 병실 내부는 볼 수가 없었다.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유럽 문화를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
연수 마지막 날,한국으로 오기 위해 air france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바쁘게 움직인 연수 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해외 선진 병원 벤치마킹 연수를 보내는 것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엄청난 큰 역할을 함을 이번 연수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더 많은 직원들에게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