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교정과) 이지연 교수(분과장)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년간 미국 오리건의대
치과대학(OHSU, School of Dentistry)에 방문 교수로 연수를 다녀왔다". 한 번도 가기
어렵다는 미국 연수의 기회를 일생에 두 번이나 갖게 되어 참으로 복이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뗀
이 교수는"보다 넓은 시야와 지견을 갖고 환자 임상에 임할 수 있는 계기를 준 일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리건의대 치대는 이 교수가 2003~2004년 방문조교수로 연구했던 곳. 이 교수는 이곳에서 바이오
액티브 글라스(Bioactive Glass)를 이용한 치아용 접착제의 항균성 증가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바이오 액티브 글라스는 생체 내에서 골조직 형성에 도움을 주며 항균성을 갖는 하얀 결정형의 물질이다.
연수 기간 동안 이 교수는 월요일 아침 미팅을 시작으로 바이오 액티브 글라스의 항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계속 진행했다. 실험 특성상 짬이 나는 시간이 곧 점심시간이었고,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이란, 중국, 러시아 등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교수는"올해 85세인 David Mahler 교수님은 요즘도 일주일에
세 번씩 연구실에 나와 연구를 하신다"며"학문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세상을 사는 Mahler 교수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의 연구가 거의 전무한 바이오 액티브 글라스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을
이번 연수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어"환자나 동료들에게 자신이나 가족의 치료를 믿고 맡겨도
안심이 되는 의사로 기억되고 싶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