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주요 암, 혈액투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실시한 적정성평가 12개 전 부문에서 1등급을 차지하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는 모든 평가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등 약제 부분 에서도 1등급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발맞춰 암센터, 내시경센터 등을 확장하는 증축 및 리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어왔으며 2017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빛나는 결실을 이루기까지 일산병원의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수립하며 조직을 관리하는 일을 해온 팀이 바로 기획예산팀이다.

밝은 등대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둔다

“저희 팀의 경쟁력은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취적인 자세입니다. 기획예산이란 업무는 한마디로 도전하는 일이죠. 도전하지 않는 사람에겐 가만히 있으면 안 해도 되는 일처럼 보이는 일들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편안을 선택한 결과는 조직 전체의 정체일 수밖에 없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팀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
기획예산팀을 이끌고 있는 김현만 팀장은 팀원들의 진취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1995년 추진본부를 시작으로 인사, 홍보 비서 업무를 섭렵한 김 팀장은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소통의 힘으로 팀에 가슴 뛰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한다.
팀장을 포함하여 조직관리파트와 기획파트의 총 8명으로 구성된 기획예산팀은 ‘혁신과 도전으로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부서’라는 팀의 비전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뜨거운 사람들이다. 건물의 설계도와 같은 기획업무와 배에 물 대는 일과 같은 예산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각 부서 및 다양한 채널에 관심을 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는 자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 그간 일산병원은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공공성 높은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면서도 진료 활성화를 이루어냈다. 기획예산팀은 일산병원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공공성 높은 모델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일해 왔다.

젊은 나무, 성장하는 숲

2017년 기획예산팀은 일산병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건강보험 모델병원 역할 강화, 공공의료기관 역할 강화, 경영 선진화를 통한 조직의 경쟁력 강화, 환자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이 그것이다. 기획예산팀의 김광희 씨는 이러한 계획이 일산병원을 한층 성장시킬 것이라고 한다.
“저희 일산병원은 한창 성장하는 숲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각 부서의 업무와 그것을 수행하는 조직의 구성원을 나무라고 본다면 그 나무는 젊죠. 일산병원 조직의 일원으로서 일산병원이 성장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의료수준은 물론이고 다방면에서 신뢰성 높은 병원이라는 자부심이 커요. 제가 가족에게 추천하는 병원입니다.”
아름답고 푸른 숲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적정한 자원을 지원하고 건전성을 살피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획예산 업무의 무게감을 잘 알고 있기에 팀원들은 매 순간 시험대에 선 심정으로 일한다고 한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그리고 ‘말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의 지혜를 발휘하는 기획예산팀. 그들은 오늘도 푸른 숲 같은 일산병원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기획예산팀의 경쟁력은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취적인 자세입니다.
기획예산이란 업무는 한마디로 도전하는 일이죠.
도전하지 않는 사람에겐 가만히 있으면 안 해도 되는 일처럼 보이는 일들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