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관리부장
조용근 관리부장은 개원 전 병원건립부 기획팀장으로 부임하여 병원 운영방안 구축에 힘쓰는 등 병원 개원부터 지금까지 우리 병원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다. “일산병원을 국내·외 모든 곳에서 알아주는 공공병원으로 만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하는 조용근 부장은 “전공의를 확보하고, 대학병원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병원 기본운영방향을 구축하고 설계했다”고 개원 당시를 회상했다. 개원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우리 병원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일조한 그는 어느덧 퇴임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번 개원 15주년이 매우 뜻깊다. 조용근 관리부장은 “그 동안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이라는 우려와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병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환자가 당초 계획보다 2배 가까이 성장하였고, 각종 정책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병원 존재의 필요성을 인식시켰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의료의 질을 높이면서 건강보험제도에 기여하는 병원, 임상기반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료체계를 개발하는 병원으로 성장해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건강증진팀 이종석 팀장
개원 초부터 장장 15년 동안 우리 병원의 발전을 위해 달려 온 이종석 팀장은 당시 우리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과 연계된 원무업무의 조기 정착에 이바지했고,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재구축 당시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등 병원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왔다. 이종석 팀장은 “개원 초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공공병원의 공익적 부분과 민간기관의 효율성을 조화롭게 추구한 결과 현재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공공병원으로서의 핵심가치가 심화되어 전국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직 구성원 간 따뜻한 배려가 숨 쉬는 직장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일산병원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며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