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3월 3일 개원 1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공공병원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 전 홍원표 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김광문 전 병원장은 지난 15년간 병원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 병원은 개원 후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이라는 긍지와 책임감 하나로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에는 공공병원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진료 적정성평가에서는 전국 11위 수준을 유지하며 연간 110만 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보험자 병원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개원 이후 일일 외래환자 최대 4,000명을 돌파하는 진료실적을 이뤄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건실한 공공병원의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급격한 의료 환경의 변화 등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영여건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보여준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정부정책 수행 등 끊임없는 쇄신을 통해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우리 병원은 의료현장과 밀착된 연구수행 등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견인하고, 진료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 유지를 통하여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며 공익적 사업 확대를 통하여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해 보험자 병원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3월 5일 제4~5대 김광문 병원장의 퇴임식이 진행되어 전 직원 및 가족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아쉬움과 축하의 마음으로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년 간 병원장을 역임한 김광문 전 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2013년 협심증 진료환자 55만 7천명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 1,116명
◆ ’13년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
대부분의 협심증은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으로, 일종의 노화 현상이다.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협심증 환자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다.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동맥경화를 악화시킬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대사성 증후군,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평소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 및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내과 전동운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