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내과 송선옥 교수
최근 건강검진 활성화로 인해 내분비·대사 질환 진단이 늘어나면서 내분비내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뇌하수체, 갑상선, 부신 등 내분비 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정상보다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질환을 내분비·대사질환이라 한다. 송선옥 교수는 “내분비내과에서는 갑상선질환,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당뇨 및 뇌하수체, 부신 등의 내분비·대사 질환을 진단, 치료하고 있다”며 “혈당,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거나 체중이 급격히 변화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내분비내과에서 관련질환에 대해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분비 기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간식을 자제하며 식사 후에는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송선옥 교수는 “일산병원은 보험자 직영병원이자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정진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료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취재. 김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