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은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최상의 진료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연구를 통하여 건강보험 제도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상현장의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의료비 절감 방안 모색 등 건강보험 정책병원으로서 내실 있는 모델병원 역할 수행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300여 건의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등에 제공하고, 신포괄수가제도 사업,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정부 정책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공단의 수가협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험자병원 역할의 일환으로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시작하여 총 14부의 연구보고서를 출간하였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질병에 대한 역학적,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중요한 보고서로 평가되고 있다. 주제 분야는 ‘10년간의 당뇨병 유병율’, ‘최근 10년간 갑상선암의 추이 변화’ 등 다양하고, 향후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내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전문의들이 첫 연구보다도 더욱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전달하고 있어, 향후 진행되는 정책연구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발전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보험정책의 임상적 기반을 구축하고 더불어 연구중심병원으로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김광문 병원장은 2월 11일 열린 정책포럼에서 2014년도 주요 실적을 비롯하여 2009년에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 ‘Jump up 2014! Plan!’을 통해 본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추진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지난 2년간의 재정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실적을 중심으로 임상기반 정책연구 활성화 및 정부 시범사업 적극 참여,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역할 수행 등 지난해 주요성과를 발표한 김광문 병원장은 “이 같은 성과는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결실이며, 2009년 수립한 5개년 발전계획을 토대로 6개 과제를 전략적으로 수행한 결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2단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0대에서 연평균 10.1% 감소
70대 이상 노인인구에서는 여전히 증가
◆ 2009~2013 연평균 진료인원 추이
◆ 2013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
소화기관의 점막이 헐어서 점막 아랫부분이 드러나는 질환인 소화성궤양은 무증상인 경우부터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더부룩함, 식욕부진과 같이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출혈,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소화성궤양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는 위산분비를 자극해 위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