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정희(2013), 임상 질 지표 체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 Peter Drucker
의료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소비자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 지속적인 의료비 상승 그리고 의료기관인증과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외부평가의 확대로 의료기관에서의 질 관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의료기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량적이면서 측정 가능한 ‘지표’를 사용하게 된다. 지표(Indicator)란 ‘의료공급자 개인이나 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질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내 질 향상을 성취하는데 사용하는 도구’를 말한다.
우리 병원은 이러한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의료기관 차원의 지표를 관리하기 시작하여 현재 ‘환자안전/진료/관리/질환영역’의 총 49개 지표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표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경우 질 향상(QI) 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표결과가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관의 우선순위에 의한 지표의 선정 및 분석, 개선활동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기관의 운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