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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Story

일산병원 사람들

교육수련팀

‘배움’과 ‘익힘’의 길을
갈고닦는 사람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는 <논어>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했다.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배움’과 그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익힘’은 발전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자세이며 삶의 기쁨이다. 일산병원 교육수련부는 의사들이 걷는 배움과 익힘의 길을 갈고닦는 사람들이다.

글. 박현숙   사진. 현진(아자 스튜디오)

임혜선
임혜선 교육수련팀장
의사는 생명을 살리고 병을 낫게 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끝없이 배우고 익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부단한 정진을 통해 난치병의 아성은 무너져 왔다. 일산병원 교육수련부는 의사들이 앞선 현대의학을 배우고 습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전공의들에게 체계적인 수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우수한 의료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전문의들의 연수·학회 활동을 지원하여 전문성을 북돋운다.

유수의 대학병원이 벤치마킹하다

쌍둥이라도 성장하면서 어떤 길을 걷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의사도 그렇다. 뛰어난 학업성취로 의대에 들어가고 어려운 의학교육을 받은 그들이지만 배움과 익힘의 질에 따라 성장과 성숙에 차이가 나고 그것은 그대로 실력의 토대가 된다.
일산병원 교육수련부는 의사들이 걷는 배움과 익힘의 길을 내고 관리하는 일에서 선진적인 모범을 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다. 전공의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산 개발한 ‘전공의 수련시간 계측 프로그램’은 유수의 대학병원이 벤치마킹하는 모델 프로그램이다. 주 80시간 수련 등 수련규칙 이행여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전문의 학술활동 현황에 대한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의사들의 학술활동 지원의 폭을 넓혀 부단히 공부하는 의사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고 있다.

열린 자세로 변화를 도모하며

“저희 부서는 열린 자세를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직인 의료인은 물론이고, 진료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폭넓은 수용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 전제조건은 개방적이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열린 태도이죠.”
간호사로서 탄탄한 임상경력과 섬세한 업무능력으로 교육수련팀을 이끌고 있는 임혜선 팀장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이기는 열린 자세를 팀원들의 자질로 꼽았다. 교육수련부 김성우 부장(재활의학과), 이석영 차장(비뇨기과)과 함께 임 팀장을 비롯한 12명의 교육수련부서원들은 자신에겐 엄격하지만 타인에겐 배려를 간직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교집합인 봄볕처럼 따사로운 미소는 상대의 마음을 여는 힘을 가졌다. 그 따스한 기운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소통의 추진력이다. 임 팀장은 수줍게 부서의 보람을 들려줬다.
“저희 병원이 작년에 병원신임평가 현지실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공의의 감소는 진료업무에 부담을 증가시키고 의료의 질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정원 확보 및 유지를 위한 저희 부서의 수련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다는 생각에 다함께 보람을 나누었죠. 이른바 ‘능력’은 행복한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부서원들과 저희 부서의 지원을 받는 선생님들의 행복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공공성 높은 병원다운 교육수련 행보

교육수련부는 의사들의 자질함양에만 이바지하지 않는다.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보건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심폐소생술교육센터(BLS TS)를 개설하여 직원 및 지역사회에 전파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신 의료정책 및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열어 병원업무 종사자로서의 소양을 높여가고 있다. 공공성 높은 병원다운 교육수련의 행보는 국경도 넘어섰다. 일산병원에서는 교육수련부의 주관으로 해외의료인의 연수프로그램도 펼쳐지고 있다. 작년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에서,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의사가 연수를 받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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