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의료관리팀(팀장 : 비뇨기과 마상열 교수)으로 시작한 적정진료실은 그 당시 타병원에서 시도하지 않은 개방병원 운영을 포함하여 QI활동, 감염관리, 민원관리, 진료의뢰 등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였고, 6명의 적정진료실장을 거치면서 병원의 성장과 함께 감염관리실, 진료협력센터가 분리된후 2009년 적정진료지원팀과 고객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였다. 적정진료지원팀은 매년 병원 전체의 질향상 사업을 기획하여 QI활동을 지원하고, 임상진료과 및 부서별 QI전문위원과 환자안전담당자를 두어 CP, 임상질지표, 환자안전 그리고 의료기관인증 및 진료 적정성 평가에 이르는 각종 질관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개원초부터 시작된 QI활동은 성과를 ‘QI경진대회’를 통해 원내 직원과 공유하던 차원에서, 2005년부터 한국의료질향상학회등 외부 기관 및 학회에 발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제의료질향상학회의 QI우수사례로 4편이 선정되었고, ‘간호사 투약오류 감소 활동’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환자안전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제 발생 및 예측 시 직원이 자발적 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환자안전 예방 활동과 사건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 교육 및 ‘환자 안전의 날’ 개최 등을 통해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하여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대외 평가에서 결실을 맺어 2004년 1주기 의료기관평가 시 총 78개 의료기관중 8위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0년에 이어 2014년에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여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진료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도 암질환 평가 모든 항목을 포함 14개 공개 항목 중 12개 항목에서 1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진료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년간 다양한 활동 및 지속적인 노력으로 질 향상 활동의 체계를 구축한 적정진료지원팀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환자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을 주도하여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중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