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간호팀(112병동) 심지선 간호사
112병동 심지선 간호사는 지난해 실시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시설관련 점검’에서 소방분야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시범과 풍부한 지식을 선보여 주변인의 감탄을 자아낸 인물이다.
원내 화재 발생을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진행되는 점검에서 심 간호사는 소화전 사용법, 비상소화기 위치파악, 응급환자 이송 등에 관해 올바른 매뉴얼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다. “화재와 같이 응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병동간호사의 신속한 대처와 빠른 응급 치료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말하는 심 간호사는 “실제상황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점검에 신중히 임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병원에서 분기별로 시행하는 소방교육을 꼼꼼히 이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2년 전부터 원내 CS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때 배웠던 소방교육도 또렷히 기억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인재인 심 간호사는 “CS강사로 강연에 나설때마다 입버릇처럼 말하는 ‘일산병원의 굳은 심지, 촛불 심지가 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처럼, 항상 우리 병원을 밝히고 빛나게 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취재. 이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