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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동선부터치료까지 완벽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응급 및감염관리센터 준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7년 2월부터 30여 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9년 8월 25일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준공을 마쳤다. 이에 지난 1월 7일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하이브리드수술센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글·사진. 홍보팀

응급환자는 물론 감염 관리까지,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기존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을 통해 새롭게 개소한 응급 및 감염관리 센터는 2,293㎡(약 693평) 규모의 대지에 건축면적 942㎡(약 285평), 지상 3층 규모로, 1층 응급의료센터와 2층 응급 및 감염병동, 응급ICU를 갖추고 있다. 3층에 위치한 하이브리드수술실은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혈관 중재시술 및 외과적 시술을 이동 없이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역 내 고위험 감염병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와 감염관리를 위한 음압병상도 확충했다.

일산병원의 새 얼굴, HIP 적용으로 편의성 확대

새롭게 개소한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새로 적용되는 HIP(Hospital Identity Program)에 걸맞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일산병원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준공과 동시에 응급의료센터 근무자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외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 내부설계에 반영했다. 이러한 환자경험기반 웨이파인딩 및 컬러를 활용한 디자인은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가 응급의료센터 출입시점부터 진료절차에 대해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이다.
또한 맞은편에는 건축면적 1,528㎡(약 462평), 연면적 4,582㎡(약 1,386평), 지상 4층 규모의 주차동을 조성하여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방문자들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감염병 확산 초기 방어 위해 음압병상 확충 및 선별진료소 확장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초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한 일산병원은 유행성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전용 출입구를 일반 응급환자와 구분하고 음압격리구역 환자 출입구에 설치했었던 선별진료소를 확장해 그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고양시 중 가장 먼저 선별진료 기관으로 지정되며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선별진료소를 확장했다. 현재 선별진료소 4동, 음압병실 10실, 이동형 음압기 12기, 환자대기실 6개를 운영 중이며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전문의 당직 체계로, 성인과 소아를 분류해 운영하고 있다. 응급환자는 내원 시 환자분류소를 통해 중국 여행력 및 특정 지역 방문여부와 증상 등을 확인하고 예진실을 거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도록 하는 등 응급의료센터 입구에서부터 감염 의심환자의 선제적 격리를 조치해 감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 내 필수 의료에 대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지고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하이브리드수술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혈관질환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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