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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종양클리닉

비뇨기종양에 대하여

비뇨기 종양 클리닉이란 인체의 신장(콩팥), 뇨관, 방광, 전립선, 요도, 고환 및 음경에 발생되는 모든 비뇨 생식기의 양성 및 악성 종양에 대한 수술적 치료 또는 항암제 화학요법을 통하여 치료하는 특수클리닉이다.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육안으로 혈뇨(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것)를 보이는 경우는 즉시 비뇨기 종양클리닉을 찾아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비뇨기계에 종양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초음파 진단술의 발전으로 신장암이나 전립선암을 발견하는 빈도가 훨씬 증가하였으며, 본 비뇨기 종양 클리닉에서는 이들에 대한 수술적 치료법인 적출술과 면역요법 또는 호르몬 요법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서양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비뇨생식기 종양 중 방광암의 발병율이 매우 높다. 그러나 방광암은 육안으로 혈뇨가 있는 환자에서 방광경을 실시하여 아주 초기에 발견이 가능하며, 치료도 매우 효과적이다. 본 클리닉에서는 방광 내로 절제경을 삽입하여 모든 방광 종양을 절제하여 낸 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방광 내에 면역 요법제를 주입하는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뇨기생식기 종양 중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제일 높으며 전체 남성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서서히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50대 이후의 장·노년층의 남성에서는 1년에 1회 전립선 직장 수지 검사 및 전립선 초음파 검사, 그리고 전립선 특이 항원을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뇨기종양에 종류

비뇨기계통의 암은 방광암, 전립선암, 그리고 신장암으로 대별된다. 이중 방광암이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신우암, 요관암, 고환암 등은 비교적 발생빈도가 낮지만 비뇨기계의 고질적 질환이다.


방광암은 대개 아무런 증상없이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 40대 이상의 성인이 평소 피곤하지도 않은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도 노년기에 별증세를 느끼지 못하다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비뇨기계 암은 대부분 40대 이상에서 흔히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므로 직장에서의 정기검진 외에도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방광종양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방광 종양은 우리나라에서 비뇨기계 암 중 제일 많고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많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암 발생 빈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명확하게 규정된 것이 없으나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 예를 들어 고무, 가죽, 석유화학 등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밀접한 관련이 많고 여러 화학물질과 흡연, 항암제, 사카린 같은 인공감미료, 진통제, 감염, 방광 결석, 골반강 방사선조사, 종양 억제 유전자 이상 등이 거론된다.


방광암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혈뇨이고 주로 육안적 혈뇨가 나타나며 현미경적 혈뇨를 찾다가 방광 종양이 진단되는 경우도 흔하다. 때로는 자주 소변을 보고, 급하게 배뇨가 되며, 배뇨 후 다시 요의를 느낀다든지 하는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방광염을 포함한 요로 감염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요로 결핵도 종양과 구별해야 할 중요한 질환이다.


진단은 배설성 요로 조영술, 방광내시경 검사 및 요세포 검사를 시행하고 초음파검사와 병변의 깊이와 병기의 결정을 위해 CT, MRI, 골주사와 방광 내시경 검사의 시행과 함께 할 수 있는 조직 검사가 있고 이러한 방법으로 대부분 확진할 수 있다.


치료는 표재성 방광 종양, 침윤성 방광 종양, 전이 방광암에서 각기 차이가 날 수 있는데 표재성 방광 종양의 치료는 경요도적 방광종양 절제술의 시행과 동시에 조직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며 치료 후 3-4 개월마다 주기적인 방광경 검사와 요세포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정례화되어 있고 재발이 발견되면 그때그때 경요도적 방광종양 절제술을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목적으로 항화학제의 방광 내 주입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침윤성 방광종양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은 근치적 방광적출술이며 이는 회장도관이나 위나 장으로 방광을 만들어 주는 방법 등을 병행하여 사용하게 된다. 부분적 요법으로 방광 부분 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항암제 사용) 등의 방법이 있고 이는 근치적 방광적출술과 함께 병합요법으로 사용되며, 전이 방광암일 경우 항암요법이 사용되며 혈뇨의 방지를 위해 동맥 혈관 색전술도 사용되고 있다.

전립선암에 대하여

전립선암에 대하여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남성 암 사망자의 약20%를 차지할 만큼 빈도가 높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약 1.2%로 비교적 빈도가 낮다. 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 및 고령화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연령별로 보면 45세 이하의 남성에서는 드물고, 50세 이후부터 고령이 될수록 빈도가 높아져 70대에서는 약 100명, 80세 이상에서는 200명을 넘을 정도가 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증식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기증식하게 됨에 따라 발생한다.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는 것을 전이라고 부르는데 전립선암이 잘 전이하는 장기로서 림프절과 뼈를 들 수 있다. 전립선암을 현미경 으로보면 그 대부분이 전립선 속의 선세포가 암화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전립선암의 약 90%는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증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암 증식을 막고 암세포의 일부를 사멸시킬 수가 있다. 또한 전립선암도 다른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이 완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에 따라 효과적인 예방법도 아직은 없는 상태이다. 서양에서는 지방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기도한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그 증식에 의해 요도가 압박되어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증상으로서는 배뇨곤란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빈뇨 (소변 횟수가 잦음), 잔뇨감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 야간 다뇨, 요의 절박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낀 후부터 화장실에 갈 때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하복부 불쾌감 등을 들 수 있다. 암의 크기가 요도를 압박할 정도로 크지 않을 경우에는 무증상일 때가 많다. 암이 요도를 강하게 압박하게 되면 배뇨곤란이 악화되어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요폐)가 된다. 암이 요도 및 인접하는 방 광내로 진전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서 출혈하여 육안으로 혈뇨를 보게 되기도 한다. 암이 방광으로 옮겨가면 방광자극증상이 심해져 요실금상태가 된다. 또한 요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에까지 흐르지 못하고 신장에 고이게 되어 수신증에 걸려, 등 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 가장 간편하여 옛부터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직장 수지검사, 혈액 중의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직장을 통한 전립선 초음파검사 이들 세 가지의 방법으로 전립선암일 가능성은 진단할 수 있지만, 확정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천자흡인생검법이나, 직장이나 회음을 경유한 침생검을 통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조직진단을 해야 한다.


전립선암의 치료법에는 호르몬요법, 외과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의 4종류가 있다.
호르몬요법은 전립선암의 치료로서 가장 유효하기 때문에 기본이 되는 치료법이다. 치료수단으로서 남성호르몬이 생성되는 과정을 억제하거나 전립선에 작용하지 못하게 하여 치료하는데 예전부터 실시되던 것은 남성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는 정소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거세술)이다. 그 외에도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이나 항남성호르몬제를 하루에 수차례 복용하는 방법과, 뇌하수체에 작용하여 거세술을 했을 때와 같은 정도로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는 약 (LH-RH 아날로그) 을 한 달에 한 번 피하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 두 방법에서 치료효과에는 차이가 없다.


암이 전립선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복부를 절개하여 치골 뒤쪽에 있는 전립선을 제거한 다음, 방광과 요도를 문합한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경우에는 보통 체외에서 환부인 전립선 으로 방사선을 조사한다. 뼈로의 전이가 있을 때도 이 방법은 통증을 조절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전립선암의 예후는 전신상태, 연령, 병기 및 암세포의 성질(분화도) 등에 따라서 다른데 전체적으로 전립선암은 진행이 늦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은, 전립선 내에 국한되어 있을 때가 70-90%, 전립선 주위에 퍼져 있는 경우가 50-70%,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가 30-50%, 뼈나 폐 등으로 원격전이한 경우가 20-30%이다. 전립선암은 호르몬요법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할 수 있다.

신장암에 대하여

신장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흔하게 발견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열 번째로 흔한 드물지 않은 암이다. 더욱이 신장암은 악성도가 높고 일단 원격전이가 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신장암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두 배 정도로 흔히 발생하고 40세부터 발생이 증가하여 65세 경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신장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한 것이 없다. 담배, 진통제 남용 등이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신장암의 초기 증상은 별로 없다. 세 가지 증상 즉, 혈뇨, 통증, 덩어리가 배에서 만져지는 경우는 신장암의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초기 상태를 지나면 약 10%에서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신장암은 건강진단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내과의사들의 진찰과 초음파검사에서 발견되어 비뇨기과 의사에게 의뢰되는 수가 많다.


신장암의 치료법에는 근치적 신장적출술, 면역요법, 면역-항암제 병합요법, 원격 전이 절제술이 있다. 신장암 치료법에 면역요법이 적용되는 배경에는 신장암의 자연경과에 면역계의 역할을 암시하는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들로 자연적 으로 암 종물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으며, 종양 제거 후 10년, 20년 동안 아무 일 없다가 그 이후에 갑자기 전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서 전이가 나타나지 않았던 기간 동안 면역 기능이 작용되었을 것이며, 전이가 된 신장암을 면역요법으로 치료 했을 때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예들이 있다는 것이다.


컴퓨터 단층촬영 등을 하는 병기 결정 검사에서 원격전이가 없는 신장암으로 판단되면 근치적 신장적출술을 시행하게 되는 데 이때에는 일반적으로 신장암 진단이 컴퓨터 단층촬영 등의 검사로 비교적 정확히 내려지므로 수술 전의 조직검사는 불필요하다. 병기 결정 검사에서 원격전이가 있는 신장암으로 판단되면 뇌전이가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한다. 원격전이가 있는 신장암의 약 10%에서 뇌전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뇌전이의 검사는 자기 공명 영상장치 즉, MRI로 하는 것이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는 것보다 정확하다. 그러나 MRI는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신장암 진단시에 원격전이가 이미 존재하는 경우 신장절제술 단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폐에 단일 병소전이가 있는 경우는 예외일 수 있다.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는 면역요법을 수술 전에 또는 수술 후에 시행할 수 있으나 수술 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신장암은 수술 당시 깨끗이 제거되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언제 어느 순간에 원격전이가 발생할 수 있다. 심지어는 수술 후 10년간 재발하지 않았던 환자도 그 이후에 원격 전이가 발생하여 병원을 찾는 수도 있다. 따라서 양측 또는 다발성 신장암, 신장암이 존재하는 신장 반대편 신장질환이 존재하는 경우, 앞으로 당뇨, 요로결석 등 신장기능이 나빠질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분적 신장절제술은 위험성이 있다.


전이성 신장암의 치료는 면역증강요법을 기본으로 하는데 현재 미국의 FDA의 인정을 받은 유일한 치료약물은 인터루킨-2이다. 또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여기에 인터페론, 항암제를 부수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이때 면역력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의 동시 투여는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의 어떤 병원에서는 면역유전자치료, 종양백신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초보 단계이고 현재까지의 결과는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신장암의 현재까지의 치료는 암치료의 기본인 암의 조기발견, 적극적인 절제술이 가장 권장된다.

신우-요관암에 대하여

좌우의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신배에서 신우로, 또 이곳에서부터 이어지는 요관으로 흘러가 방광에 저장된다.
배뇨시에는 방광에서 요도를 거쳐 소변이 나온다. 이 중에서 신우와 요관을 상부요로라고 부르며 하나의 무리로서 취급한다.
신우, 요관과 방광, 요도의 일부는 이행상피라고 불리는 점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요로에서 발생하는 암은 주로 이행상피암 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암이다. 신우-요관암도 대부분은 이행상피암이다. 신우- 요관암은 비뇨기과의 암 중에서도 드문 것 으로서 그 발생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남자 0.1 여자 0.1 정도이다.


방광암과 신우·요관암의 대부분인 이행상피암의 발생에는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위험인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화학발암물질에 의한 직업성 발생이 가장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되어 있는 염료나 도료 등으로서, 벤진, 베타나프틸라신 등에 장기간동안 접촉한 경우 신우-요관암이나 방광암에 잘 걸리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진통제인 페나세틴을 장기복용한 경우나 특정 종류의 항암제 (사이클로포스아미드)를 사용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흡연도 이행상피암의 발생 위험률을 높인다.


신우-요관암은 방광암과 마찬가지로 요로 내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하며, 또 재발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우와 요관, 신우와 방광에 동시에 암이 생기는 일도 있다. 30-40% 정도는 신우-요관암을 치료한 후 방광 내에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방광암을 치료할 때 내시경수술 등을 여러 번에 걸쳐 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방광암 치료 후에 신우-요관암이 발생하는 일은 드물며, 또 신우-요관암이 양쪽에서 발생하는 일도 매우 드물다.


가장 많은 증상은 육안으로 확인되는 혈뇨이다. 요관이 혈액으로 막힌 경우나 암이 주위로 진행된 경우 허리와 등에서 통증이 일어난다. 이들 통증은 요관결석에 의한 것과 같은 통증이다. 신우-요관암에서는 요관이 서서히 막혀 수신증이라고 불리는 상부요로의 확장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신장의 기능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무기능신장).
최근에는 초음파검사가 널리 실시되게 되어,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신우 내의 종양이 우연히 발견되거나, 수신증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한 결과 신우·요관암이 발견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혈뇨가 확인된 경우 우선 출혈하는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방광경검사를 한다. 방광 내에서 종양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좌우의 요관구에서 출혈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또 소변에 암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요세포검사를 한다. 요세포검사에서는 암세포의 존재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이형도(세포의 특성에 따라 1, 2, 3단계로 나누며 3이 가장 좋지 않음)를 판정할 수도 있다.


계속 신장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배설성신우조영(DIP)이라고 불리는 검사를 하는데 이 검사는 조영제를 정맥으로부터 점적한 다음 몇 차례에 걸쳐 X선 촬영을 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를 통해 조영제가 신장에서 신우나 요관으로 배설되는 상황, 종양의 유무 등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검사도 간편하고 유용한 검사이다. 이 검사를 통해 신우 내에 종양이 있는지, 수신증이 있는지, 림프절 전이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상의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역행성신우조영을 실시한다. 이때 좌우의 요관에서 직접 소변을 채취하여 요세포검사를 한다.
암의 확산범위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CT 검사나 뼈신티그래피(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한 뼈의 X선 검사), 흉부X선 촬영 등을 하는데 이들 검사를 통해 뼈, 폐, 림프절, 간 등으로의 전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우-요관암의 치료는 암이 전이했는지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전이하지 않은 경우에는 요세포검사에서 확인되는 세포의 이형도가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해진다. 이형도 1 정도의 암인 경우는 대개 표재암이며 전이하거나 침윤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반대로 이형도 3인 암의 경우 신장 실질 내로 깊게 침윤하거나 일찍 림프절로 전이한다. 따라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우-요관암에 대한 치료방침은 외과요법이 주를 이룬다. 또 수술 전의 화상진단 등을 통해 침윤암일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을 시행한 다음에 수술을 하기도 한다. 요관의 하단부를 남겨두면 그곳에서 암이 발생하기 쉽고, 반대측에서는 거의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서, 수술을 할 때는 암이 발생한 쪽의 신장, 요관, 방광벽의 일부를 모두 절제하는 신뇨관전적술과 방광부분절제술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장과 신우는 밀접하게 접하고 있기 때문에 신장 전체를 적출할 필요가 있다. 요관에서 생긴 암인 경우에는 때로 신장을 적출하지 않고 요관의 부분절제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신우-요관암의 예후는 불량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표재암인 경우의 예후는 양호하며, 5년생존률은 90-100%이다. 침윤성 암인 경우의 예후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이유로 방광암보다 훨씬 불량하며 각종 치료를 실시해도 5년 생존율이 10-40%에 지나지 않는다. 전이가 일어난 침윤성 신우-요관암의 경우는 2년 생존율마저도 10%이하로서 매우 치료성과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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