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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변화를 만든

일산병원 명의 4인

외부 환경의 위기 속에서도 일산병원은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하며 재정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진료와 조직문화 전반에서 성장을 이뤄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환자 곁을 지키고, 조직을 따뜻하게 만들며, 미래를 준비해온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다. 병원은 2025년에 그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 의료진 네 명을 ‘일산병원 명의’로 선정했다.

편집실 사진 송인호

진료 부문 심장내과 이한철 교수

불규칙한 심장박동 속에서도 답을 찾아내다

부정맥과 급성 심혈관질환은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이한철 교수는 검사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증상 변화와 생활 패턴, 심장박동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으로 내원한 환자에게서 미세한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추가 검사를 결정해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막아낸 사례는 그의 진료 철학을 잘 보여준다.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치료 과정과 예후를 차분히 설명하며, 의료진과는 긴밀한 소통으로 최선의 치료 방향을 함께 만들어간다. “항상 환자를 먼저 생각하고 동료를 챙기는 의사”라는 평가처럼, 이한철 교수는 심장을 넘어 환자의 삶을 돌보는 명의다.

리더십 부문 신경외과 이윤호 교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책임,
사람을 향한 배려

중증 신경계 질환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이윤호 교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책임감으로 현장을 지켜왔다.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보호자에게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설명과 위로는 많은 이에게 깊은 신뢰를 준다. 수술실에서도 그의 리더십은 확연히 드러난다. 수술실·마취과 간호사들과의 존중 어린 소통, 응급 상황에서도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내리는 세심한 판단은 진정한 명의의 모습을 보여준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도 후배 의료진의 의견을 경청하고 교육을 아끼지 않는 태도는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비상진료 운영체계

· 24시간 진료 운영을 위한 전문의 야간 당직 및 on call 운영체계 유지에 적극 참여

· 보건의료 위기 상황 극복 노력

차세대 부문 1 외과 장지영 교수

중증·외상 의료의 내일을 설계하다

장지영 교수는 경기 북부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시스템을 만들어온 차세대 리더다. 중환자 치료가 어려운 외부 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전원받아 관리하는 SOS-ICU 사업을 운영하며, 중증·외상 환자 치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심장내과 핫라인, 신경과 브레인라인 등 협진 체계를 적극 지원하며 진료과 간 연결을 강화했고, Shock & Trauma팀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 전임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병행하며, 진료·교육·연구를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일산병원의 미래 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공공의료사업실장으로서 역할 수행

· 필수의료 제공과 의료취약계층 지원

· 공공보건의료 전반 역할 수행

3년 연속 공공보건의료계획 '최우수 기관' 선정

· 경기 북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차세대 부문 2 신장내과 김재영 교수

설명하고, 경청하고, 끝까지 책임지다

김재영 교수는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끝까지 경청하는 진료로 신뢰를 쌓아온 의료진이다. 회진 중에도 복잡한 질환 내용과 치료 과정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환자가 스스로 치료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환자 차트를 확인하고 유선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책임감, 타 의료진에게도 항상 친절하고 명확한 소통을 이어가는 태도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헌신의 모습이다. 김재영 교수는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일산병원의 내일을 준비하는 차세대 명의다.

전문의 중심병원 운영

· 전공의 ‘없는’ 병원이 아니라 ‘의존도’를 낮춘 병원

· 탄탄한 수련 병원: 수련 환경개선 및 안정적 인력 운영

신장내과

· 진료과 운영 모형 개발을 통해 전문인력 중심병원 실현에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