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말초혈관질환 치료의 이정표
심장내과, 말초동맥 성형술
2000례 달성
일산병원이 말초동맥 성형술 2000례를 달성하며 중증 말초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시술 건수를 넘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지속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 치료 체계를 구축해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보행 능력 회복과 삶의 질 개선까지 이어지는 의료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글 편집실 사진 홍보부
고난도 시술 2000례, 중증 환자 치료 역량 입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2026년 3월 6일 말초동맥 성형술(PTA,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록은 개원 이후 2025년 말까지 축적된 성과로, 대부분 중증 복합질환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고난도 시술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복잡한 혈관 병변을 안정적으로 치료해온 임상 경험이 집약된 결과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시술 건수의 증가는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의료진의 숙련도 향상과 치료 프로토콜의 고도화를 의미하며,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구조적으로 강화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
다학제 협업 기반 통합 치료 시스템 구축
이번 성과는 심장내과 중재시술 전문의뿐 아니라 심장혈관촬영실과 기능검사실 의료진의 협업, 정형외과·흉부외과·성형외과·내분비내과가 함께하는 ‘Vascular Team’의 다학제 진료 체계가 뒷받침되어 가능했다. 팀은 혈관 재개통 이후 상처 치료, 하지 수술, 혈당 조절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 치료 과정에서 환자 상태에 맞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치료 결과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단일 진료과 중심 접근의 한계를 넘어, 질환의 복합성과 환자의 전신 상태를 동시에 고려한 협진 체계는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삶의 질까지 고려한 말초혈관질환 치료 전략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질환이 진행될 경우 보행장애와 조직괴사, 절단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말초동맥 성형술은 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최소 침습 시술로, 약물 코팅 풍선이나 스텐트 삽입, 죽종절제술 등을 병행해 재협착을 예방한다. 시술 시간이 길고 방사선 노출이 많은 고난도 치료이지만, 일산병원은 환자의 보행 회복과 상처 치유, 절단 감소 등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치료 접근은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수준을 넘어,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해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속 가능한 치료 혁신과 의료의 가치 확장
일산병원 심장내과는 이번 2000례 달성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임상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고위험 말초혈관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다학제 협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 의료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환자 중심 의료와 협력 기반 치료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향후 말초혈관질환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치료 표준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정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