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마음으로 느껴지는 온기

감사합니다

가족이 아플 때 따뜻한 말 한마디는 힘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언어입니다. 내 가족을 돌보듯 진심을 다하는 손길은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까지 치료해줍니다. 일산병원에 전해온 환자와 보호자의 감사 인사는 의료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정리 편집실 출처 일산병원 칭찬게시판

to.
응급의학과 윤병석 선생님

친절하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파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별 차도가 없어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다시 보려고 생각하는 중에 진찰하셨던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CT 검사 결과상 진료 시 설명한 것과는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시며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전화하셔서 예약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지난 주말 진료 때에도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응급실에서 보낸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며 나아진 것이 없는 듯해 많이 속상했는데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니 급하면 응급실로 오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아이가 증상이 좀 나아져 외래 방문을 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시고는 다시 연락주셔서 책망이 아닌 ‘괜찮은지’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한 한편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to.
김희선 교수님과 산부인과 진료지원
전담간호사, MFICU 선생님들

산모들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수호천사입니다

5월부터 7월까지 두 번의 짧은 퇴원을 제외하고 약 세 달 정도 입원했던 쌍둥이 엄마입니다. 항상 바쁘시지만 교수님을 기다리는 산모들을 위해 오전, 오후 회진을 빠짐없이 돌며 산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불안한 산모들의 반복되는 질문에도 늘 웃으며 정성껏 대답해주시던 김희선 교수님! 길어지는 입원 기간에 제가 많이 지쳐 잠깐 퇴원하게 됐을때,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가 대기하고 있으니 걱정 말고 다녀오라”는 말씀에 정말 든든했고,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산부인과 김연경 선생님! 제가 입원하고 가장 처음 만난 선생님인데, 산모의 마음을 정말 잘 이해하고 헤아려주셔서 첫날부터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산부인과 이은지·김효진 선생님! 교수님께서 다른 일로 바쁘실 때에는 기다리고 있는 산모들을 찾아와 산모들의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해주시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늘 밝게 웃는 얼굴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 장은진 팀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셔서 누구 하나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김희선 교수님과 산부인과 전담간호사 선생님들,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 선생님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o.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님

가장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2012년 1월, 신생아였던 제 아이가 세균성 뇌수막염과 패혈증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찾아보니 교수님이 지금도 병원에 계신 것 같아 너무 기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그때 치료를 너무 잘 해주시고 돌봐주셔서 평생 누워서 코로 우유를 먹을지도 모르고, 뇌손상으로 걷지도 못할 수 있다던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중 1 사춘기 소녀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듯 힘든 나날이었는데, 다정하고 상냥하게 상담해주시고 아이를 사랑으로 치료해주신 윤신원 교수님 덕분에 인생에서 가장 추웠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to.
82병동 선생님들과 의사선생님들

어머니를 살려주신 은인이십니다

저의 어머니께서는 무려 100여 일 동안 병원에 계시다 퇴원하셔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투석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호흡기내과 이선민 교수님, 신장내과 강이화 교수님, 11층 중환자실 교수님(당시 너무 급박해서 아직까지 성함도 모릅니다), 당직의사 선생님, 그리고 82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과 조무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는 폐렴으로 응급실에서 응급병동, 일반병실, 중환자실, 임종실, 다시 일반병실로 옮기기까지 수많은 의료진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팀워크 덕분에 두 달 만에 눈을 뜨고 깨어나셨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신장 투석하러 일산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콧줄과 소변줄을 하신 상태로 퇴원하셨지만 이 정도까지 회복되신 것은 기적입니다. 가족 중 일부는 포기하는 마음으로 돌아가실 후를 준비하고 있던 생과 사의 기로에서도 끝까지 어머니를 지켜주신 일산병원 의료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to.
일산병원

팔십 평생 다닌 병원 중 으뜸입니다

제가 살아온 팔십 평생 수많은 병원을 다녀보았으나 그중 일산병원이 으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 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처음 온 사람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은 미로처럼 찾기 힘든 타 병원과 달랐고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아주 고맙게 사용 중입니다. 곳곳에 설치된 화장실은 편리하고, 넉넉하게 비치된 의자는 잠시 쉬어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천균 교수님을 비롯해 응급실, 병실에서 근무하시는 간호사님들, 간호조무사님들의 친절함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몸이 아파 찾아온 제게 건강을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to.
비뇨의학과 김영식 교수님

긴 시간 어려운 수술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교수님께 감사 인사가 늦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24일 김영식 교수님께서 방광암 로봇수술을 집도하셨던 환자의 가족(딸)입니다. 작년 여름 부모님을 모시고 휴가를 다녀오는 길에 아버지께서 갑자기 혈뇨를 보셔서 일산병원 응급실을 통해 바로 김영식 교수님께 수술을 받으셨고, 지금까지 진료받고 계십니다. 처음 증상을 발견한 후 입퇴원, 항암, 수술 등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온 가족이 처음 겪는 혼란의 연속이었지만, 교수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시고 수술 후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지금은 잘 회복하고 계십니다. 가족들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다 보니 이제서야 긴 시간 어려운 수술을 집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