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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순간 포착!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따랐습니다. 이제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점차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요즘, 일산병원 구성원들의 소중한 일상 모습을 살짝 엿봤습니다.

정리 편집실

요즘 일이 끝나면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해요. 그러다 리프레시하고 싶으면 킥보드를 타고 밖으로 어디든 나가서 푸른 나무도 보고 불어오는 바람도 맞죠.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한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8월 여름휴가 때는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열흘간 미국과 캐나다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리고 자유로움을 한껏 누리고 오고 싶습니다.

- 총무부 최문희

코로나19로 막혔던 여행도 다녀오고 수영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커서 엄마 아빠를 찾는 시간이 줄어 아내와 같이 트레킹도 시작했습니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일상의 변화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아내와 함께 꾸준히 하던 수영을 계속하며 테니스와 요가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병리과 이준영

집에만 있던 날들이 이제 끝이네요. 사람이 많은 곳에 놀러 다니면서 바깥 구경,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길거리 공연을 보거나 만남, 모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마스크를 벗은 상대방의 모습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는 웃지 못할 단점도 있지만, 마스크를 벗어 너무 편합니다. 운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숨겨왔던 살들을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니 운동할때 호흡이 한결 편안해지겠죠.

- 약제부 장한나

가족들과 캠핑을 다녀왔어요! 마스크를 벗고, 다 같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또 조심스러웠던 실내운동도 마스크를 벗고 하니 호흡 조절도 편해지고 운동에 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친구들과 미뤄뒀던 ‘계란한판(30살)’ 파티를 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기대했던 파티였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모이지 못했거든요. 대신 ‘33살 파티’로 삼겹살 파티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간호행정부 김민희

요즘에는 헬스장에 가서 PT를 받으며 즐겁게 운동하고, 종종 친구들과 만나 커피나 술을 즐깁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마스크 벗고 수다 떠는 게 너무 재밌고,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깜빡해도 안심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규제가 완화된 만큼, 종종 친구와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여행을 자주 갈 생각입니다.

- 임상연구지원부 서진선

그동안 먹킷리스트에 담아두기만 했던 맛집 투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심했던 시기에는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가 필수였고, 또 사람 많은 곳에는 되도록 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집에 마스크를 쟁이지 않아도 전혀 불안하지 않고, 마스크 없이 사람 많은 곳에 가더라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그동안 미뤄뒀던 해외여행을 가려고 열심히 계획 중입니다. 1년에 1~2개국을 목표로 휴가 일정을 잘 짜보려고 합니다.

- 외래지원부 홍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