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병원 QI
지속적인 질 향상(QI, Quality Improvement) 활동, 환자 중심 병원 기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개원 초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QI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QI 활동을 통한 우수성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이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료소비자 중심의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불안 등에 더욱 집중하여 환자에게 긍정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환자경험관리」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총 33개 QI팀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지난해 11월 26일 병원장과 협력병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 직원이 참여한 ‘제16회 QI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16개 팀의 활동을 구연 7편과 포스터 전시 9편으로 나누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각 활동팀에서는 개선활동과 이에 따른 활동효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경진대회 결과 ‘체계적인 욕창관리로 욕창단계 개선(간호안전질향상위원회, 구연부문)’ 활동과 ‘입원환자의 제증명 업무프로세스 개선(간호업무개선위원회, 포스터 부문)’ 활동이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렇게 선정된 QI 활동의 우수성과는 원내 경진대회 뿐 아니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함으로써 일산병원 QI 활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에 참여하여 우수 QI 활동 11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자살예방을 위한 표준화’ 활동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카타르(Qatar)에서 개최된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에서는 ‘수술안전 향상 활동’과 ‘자살예방을 위한 표준화 활동’ 2편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발표자를 포함한 3명이 국외학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원내 QI 우수사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QI 활동이 단기 활동으로 마무리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전년도 QI 활동 중 사후관리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중 병원차원에서 지표관리가 필요한 항목은 핵심지표를 표준화하여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질 향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