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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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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ㆍ정의
폐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폐렴은 기관지의 말단에 있는 세기관지, 폐포 등의 폐의 실질에 생기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바이러스성 폐렴이다.

폐렴이 생긴 환자는 주로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며, 흉부 X선 사진 촬영을 하면 폐렴 병변을 볼 수 있다.
ㆍ원인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 급성의 감염성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원인균

1. 세균성 폐렴 = 폐렴쌍구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2. 바이러스성 폐렴 = 라이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그 외 곰팡이, 기생충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알레르기가 폐렴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가루약 등을 잘못 복용하여 흡인성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마이코플라즈마라는 병원체에 의한 폐렴도 발병한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에는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지만, 그런 물질이 폐에 들어온다고 해서 모두 폐렴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에는 그런 물질들을 밖으로 내보내고, 병을 일으키지 못하게 처리하여 병에 걸리지 않게 방어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런 방어력이 떨어진 사람에서 폐렴이 잘 생긴다.

주로 어린 아이와 노인은 폐의 방어력이 떨어져 있어 폐렴에 잘 걸리지만, 건강한 젊은 사람이 폐렴에 걸리는 일은 그리 흔하지는 않다.
ㆍ증상
폐렴은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열, 기침, 흉통, 호흡곤란, 녹색의 농성 가래 등의 호흡기계 증상을 나타내고, 때에 따라서는 바이러스성 폐렴과 세균성 폐렴이 혼합 감염을 일으켜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는 기관지 폐렴에 걸리면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4일간 감기 증상이 계속된 뒤, 폐렴 환자의 80% 정도는 열을 동반하며, 가래가 생기고, 대부분 호흡수가 분당 20회를 초과하게 된다.

열이 높을 때에는 얼굴이 붉어지고, 숨결도 거칠어지며, 흉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폐에서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몽롱해지며, 입술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호흡할 때마다 명치 주변이 함몰하는 일도 있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 따라서 설사, 구토, 경련, 청색증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신생아나 미숙아에게는 열이 나지 않은 채 발병(무열성 폐렴)하는 일도 있다.

폐렴 이외에도 급성 기관지염, 부비동염, 그리고 다양한 다른 감염성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합병증

폐렴에 의한 합병증으로 늑막염이 생길 수 있다.
늑막염은 흉벽과 폐 사이에 있는 얇은 두 장의 늑막 사이에 염증성 진물이 고이는 것을 말한다.

늑막염이 심해지면 화농이 되면서 고름이 두 장의 늑막 사이에 차게 되는데, 이것을 농흉 이라고 한다.

또한 폐렴이 심한 경우에는 뇌나 뇌수막까지 감염증이 퍼질 수 있으며, 폐렴을 일으킨 병원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ㆍ진단
폐렴의 진단은 이학적인 소견과 함께 반드시 X-선 사진촬영이 필요하다.

청진을 포함한 이학적인 관찰로 환자의 증상을 진찰하고, X-선 사진촬영으로 병변의 범위와 변화를 알 수 있다. X-선 사진촬영으로 폐렴을 진단하는 것뿐만 아니라 폐렴과 비슷한 다른 질병을 감별 진단할 수 있다.

나아가 혈액 및 분비물 검사를 통하여 원인균을 규명하여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게 된다.

그 외에도 혈청 검사 등 새로운 진단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때로는 더욱 정밀한 진단을 위해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T)을 하기도 하며, 늑막에 물이 찬 경우 실시하는 흉부 천자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원인균을 정확히 찾기 위한 객담 검사나 기관지경 검사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검사를 많이 하여도 폐렴을 일으킨 원인 균을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략 50%정도에 이르기도 한다.
ㆍ예방 및 치료
치료

폐렴의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폐렴에 걸리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세균성 폐렴인 경우에는 원인균과 증상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고, 바이러스성 폐렴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라 고열을 동반하거나, 기침이 심하면 해열제와 진해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침이 심하여 이를 줄이기 위하여 진해제로 코데인을 선택할 경우에는 마약 성분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폐렴일 경우에는 대증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 대중요법

1) 안정을 취한다.
2) 충분한 수분 및 영양섭취를 한다.
3)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한다(온도 20도 전후, 습도 40~60% 정도).
4) 호흡하기 쉽고, 가래가 나오기 좋도록 때때로 상체를 높여 주면 좋다.
호흡곤란이 따르므로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 기침을 통해 가래를 잘 뱉는 것이 좋으므로 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잘 나오면 기침 억제제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가래를 묽게 해서 쉽게 뱉을 수 있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기도 하고, 열이 심하거나 두통이 심한 경우 열을 떨어뜨리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예방

# 생활습관

1)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2) 편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생활의 리듬을 유지한다.
3)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여야 하며,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몸을 건강하게 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나 추운 겨울철에 특히, 소아나 노약자는 급성 상기도 감염 등 호흡기계의 감염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리 폐렴 및 독감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폐렴 구균 폐렴에 대한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만성 심질환, 만성 폐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 신부전, 알코올 중독, 당뇨, 혈액암 등 폐렴 구균이 감염되었을 때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는 경우 시행된다.

독감 예방주사도 매년 한 번 가을에 맞는 것이 이차적인 세균성 기관지 합병증 및 폐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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