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최근 혹서기 폭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일산병원 사회공헌활동과 고양시가 추진중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복지에 보탬이 되고자 고양시 덕양구청과 손을 맞잡고 진행됐다.
지난 18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이루어진 물품 전달식에는 김광문 원장과 이상영 고양시 덕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60대가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일산병원의 사회사업팀이 나눔 실천의 취지로 각종행사와 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사회사업 후원금의 일부로 운영되었으며, 덕양구청에서 선정한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광문 원장은 “이번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폭염 속에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혹시 3풀 건배사 아시나요? 이 건배사 말입니다. "남성은 파워풀! 여성은 뷰우티풀! 인생은 원더풀!"
생활습관 개선을 논의하는 저녁 자리에서 팔순이 넘으신 선배님께서 제안하신 건배사입니다. 그 선배님께서는 스스로의 몸 관리에 철저하셔서 지금도 여러 방면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시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건배사에 나오는 것처럼 남성은 파워풀한 것에 목을 매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파워풀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남성의 파워풀한 원동력 중 하나로 남성 호르몬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여성 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져 폐경이 되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식은땀이 나고, 잠도 잘 못 이루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여성갱년기 증후군이라 칭합니다. 그렇다면 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있을까요? 물론 남성에게는 여성과 달리 폐경이라는 급작스런 변화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성도 40대 정도부터 남성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변화가 서서히 오게 됩니다..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어떤 변화가 올까요? 파워풀했던 젊은 시절의 모습이 점차 덜 파워풀하게 됩니다. 그런데 남성 호르몬하면 성기능만 생각하기 쉬운데,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변화가 옵니다.
첫째는 근력 저하입니다. 어쩌면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가장 중요한 변화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근육은 우리의 활동을 일으키는 에너지 공장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량의 감소는 에너지 생성을 적게 하고, 같은 활동 후에도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즉 노화 과정의 중요한 변화는 근육량 감소를 첫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즉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는 의욕 저하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근육과 같은 겉모습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도 영향을 줍니다. 나이 들어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 노화뿐 아니라 정신적 노화에도 영향을 주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을 주저하게 되고, 하던 일에도 젊었을 때보다 의욕 저하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기능 저하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 성욕도 떨어지고, 발기력도 떨어집니다. 앞서 말한 신체적·정신적 변화의 결정체가 성기능 저하로 나타날 수도 있겠지요. 흔히 성기능이 떨어지면 발기부전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남성호르몬이 감소된 경우는 발기부전 뿐 아니라 특히 성적 욕구가 감소되는 특징을 가지며, 이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이 도움 되기도 합니다.
이 세 가지 관련 증세가 있는 경우 남성 갱년기 평가가 필요합니다. 증세 평가와 더불어 혈액으로 남성 호르몬을 검사하게 되는데, 남성 호르몬이 감소된 경우 남성 호르몬 투여를 고려하게 됩니다. 문제는 항상 호르몬 치료의 득실을 따져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남성 호르몬도 별로 떨어지지 않았는데, 성기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서 남성 호르몬을 투입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남성 호르몬의 과다한 투여는 어떤 부작용을 초래할까요? 남성 호르몬 저하 환자에게 적정량의 남성 호르몬 투여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있는 것처럼, 남성 호르몬은 전립선암과 관련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남성 호르몬 투여가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혹시 전립선암이 이미 있는 경우 그 성장 속도를 촉진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빈혈을 검사하기 위하여 혈액 중 혈색소가 감소했는지 검사를 하는데, 남성 호르몬 투여 시 일부는 이 혈색소가 오히려 증가하여 피가 걸쭉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 약물 감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성 호르몬은 남성 갱년기 증세가 있으면서 호르몬 검사 상 남성 호르몬 결핍이 있는 경우 득실을 고려하여 투여하게 됩니다. 남성 호르몬 제형은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먹는 제형도 있고, 몸에 바르는 제형도 있고, 주사로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의 경우 2-4주 간격으로 맞는 주사제도 있고, 3개월에 한 번 정도 맞는 주사제도 있습니다. 어떤 제형을 사용할지는 본인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와 상의할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남성 갱년기는 남성 호르몬 투여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남성 호르몬은 근력 운동을 하면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력이 감소하는 반면,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이 증가하면 남성 호르몬도 증가하게 되어 활력 있게 남성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남성들이여, 운동하러 가기 전에 함께 외쳐 볼까요. "남성은 파워풀!"
여름이면 TV나 신문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말, 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과 열사병, 한 끝 차이인데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여름이면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넘어가는 무더위 때문에 정말 짜증이 나는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러한 폭염에 우리 몸이 노출될 때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으로 일사병(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이 있습니다.
둘 중에서 좀 더 심한 것이 열사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더운 환경에서 작업, 운동 등을 하면서 수분 섭취가 부족하고 더워진 우리 몸에서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몸의 체온이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처음에는 어지러움이나 구역·구토·두통·피로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약간의 정신혼란 및 어지러움 증상과 함께 몸 내부의 온도, 이를 심부온도라고 하는데 이 온도가 40도 이하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일사병이라고 하며, 심부온도가 보통 40도 이상 올라가면서 정신상태가 더욱 혼미해지고 의식소실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서 급성 콩팥기능부전과 같은 전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태를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즉 일사병을 적절히 조치하지 않으면 열사병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폭염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건강관리법은 무엇보다 폭염을 피하는 것입니다. 폭염에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대체로 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시간,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4시정도에는 가급적 외출이나 외부 작업을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실내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야외 활동 시에는 더위를 피해 가급적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혹 부득이 낮시간에 작업이나 활동을 해야 한다면 일을 하기 전후, 그리고 작업 중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은 한낮에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모자나 물병을 준비하시고 모자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여름철에 쉽게 탈수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게 되면 탈수로 인한 갈증을 잘 못 느끼게 되어서 대부분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심장이나 신장(콩팥)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고, 실제로 하루에 8잔 이상(1∼1.5ℓ)의 물을 마시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전에 경험적으로 땀을 많이 흘릴 때에는 소금을 가지고 있다가 먹는 것이 좋다는 속설 때문에 아직까지 이를 실천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금은 탈수를 더욱 조장하기 때문에 소금을 드시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혹 응급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폭염의 상태에서 어지러움, 메스꺼움이나 정신이 혼미해질 것 같은 느낌 등이 있다거나 그러한 사람을 발견한다면 먼저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를 불러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가서 쉬게 하면서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몸에 물을 뿌려주어서 부채질 등으로 열을 식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후에 필요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나 맥주는 소변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고, 특히 술은 대부분 우리 몸에서 분해 시에 다량의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탈수를 조장할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사병 및 열사병과 완전히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냉방병입니다. 냉방병은 말 그대로 냉방이라는 현대의 기계적인 혜택 때문에 생긴 여름에만 발생하는 새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이란 사람이 실내외 과도한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체에는 체온조절중추가 있어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킵니다.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땀과 열을 방출하고 외부의 온도가 낮으면 피부의 혈관이 수축해 땀과 열의 방출을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그런데 여름에 에어컨, 선풍기 등을 과도하게 사용하다보면 무더운 여름 날씨에 적응된 신체가 갑자기 겨울 날씨에 노출되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갑작스런 변화들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특히 체온의 항상성을 지키지 못해 몸 전체가 냉기를 띠게 되고 오한이나 몸살 권태감 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여름인데도 추위를 타거나 두통·어지러움·메스꺼움·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여름철 한낮의 기온이 30도 이상이므로 실내 온도를 25-6도 이상 유지해야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무실에서는 냉방에 대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 시에 에어컨 바람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일이 없도록 조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득이하게 낮은 온도에 노출되는 경우에 찬 기운을 피하기 위해 피부가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긴팔 남방, 바람막이 점퍼와 같은 긴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차 등을 마셔서 체온 유지를 도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냉방을 위해서는 2시간 냉방 후에 5분 정도는 환기를 시켜주어 산소 농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에어컨의 속 곰팡이균이나 레지오넬라라는 균이나 선풍기 날개에 낀 먼지가 우리 몸으로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주시고 선풍기도 주기적으로 세척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로감·두통·소화불량 등이 지속되면 냉방병이 의심되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야외에서 캠핑이나 바비큐 파티가 유행인데,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있는지 무엇보다 걱정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를 통해 감염되는 특성을 가졌다. 즉, 호흡기로 전파되는 다른 질환들과는 달리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가 존재해야만 SFTS 바이러스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사람 간 전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SFTS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아시아나 오세아니아 대륙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주로 우거진 풀숲이나 야산 등에 분포하고 도시 환경에 흔하게 서식하지는 않는다. 흔히 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집먼지진드기와도 완전히 다른 종류이다.
작은소참진드기의 크기는 약 2~3mm이며, 몸은 갈색을 띠고 있고 날개는 없다. 활동 시기는 4~11월이다. 이 진드기에 잘 물리는 포유류로는 소, 염소, 양, 원숭이, 돼지, 사슴, 고양이, 쥐 등이 있으며 혈액 노출에 의한 전파 가능성도 보고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100마리 중 99마리는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국내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SFTS에 걸리게 될 가능성은 극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의 잠복기 이내에 38~40도에 이르는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식욕 부진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진료 및 검사를받는 것을 권장한다. 고열은 3~10일 정도 지속되며 소화기 증상은 약 12일간 지속된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SFTS 환자에서 혈소판감소증이 관찰되며, 림프절종대는 증상 발생 5일 후 출현하고 1~2주간 지속되며 출혈성 경향이 관찰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다장기부전을 보일 수 있으며 신경학적 증상이나 혼수상태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SFTS를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직접 드러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가급적 돗자리를 사용하되, 사용한 돗자리는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것 또한 피하는것이 좋다.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세탁한 후 목욕해야 하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될 수 있다.
피부를 물고 있는 진드기를 발견할 경우에는 핀셋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손의 힘만으로 무리하게 진드기를 떼어내려 하다가 머리는 피부에 박힌 채 몸체만 떨어지면, 머리가 남은 부위에 염증 및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의사환자인 경우에는 보건소를 통해 검체(혈청)를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로 의뢰하여 확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드기를 환자의 혈액 검체와 함께 보건소를 통해 국립보건연구원 질병매개 곤충과로 의뢰하면 종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린 상태에 있는 진드기는 핀셋을 이용하여 비틀거나
회전하여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천천히 제거한다.
제거한 진드기는 버리지 말고 유리병에 젖은 솜을 깔고
냉장보관하여 추후 혈액검체와 함께 진단기관으로
송부하도록 한다.